영주시 130만㎡ 규모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올인'

입력 2018-08-04 08:46  

영주시 130만㎡ 규모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올인'
관련기업 100곳 유치·일자리 1만5천개 창출 효과 기대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경북도와 함께 2022년까지 5년 동안 2천500억원을 들여 장수면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130만㎡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4년까지 6천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국가산단 조성이 끝나면 100곳이 넘는 베어링 기업을 유치해 1만5천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5대 베어링산업 선도국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는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한 뒤 이달 말 베어링 산업단지 지정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는 올해 초부터 베어링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기본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추진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말에는 베어링 국가산단 TF팀 전략회의를 열고 산단 후보지 평가지표 이해, 현장실사 대응전략 마련, 유관기관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함께 최근 국토교통부에 베어링 국가산단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 서명부와 건의문도 전달했다.
민간이 주도한 베어링 산단 추진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벌인 서명에는 시민 4만2천500명이 참여했다.
김재광 영주부시장은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베어링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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