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 생태·치유·완충 등 테마숲 4곳 조성

입력 2018-08-06 11:15  

한강공원에 생태·치유·완충 등 테마숲 4곳 조성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의 하나로 잠실과 여의도, 잠원 등 한강공원에 테마가 있는 한강숲 4곳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4만800㎡ 규모의 한강숲 4곳에는 3만7천412주의 다양한 수목이 심어졌다.
잠실한강공원에 만들어진 숲은 '잠실 생태숲'이다. 소생물 서식공간이나 야생조류 먹이가 될 수 있는 매화나무, 팥배나무, 참느릅나무, 때죽나무, 해당화 등 23종 1만2천여주가 심어졌다.
여의도한강공원에는 '여의도 완충숲'이 만들어졌다. 도로와 접한 경계지점에 내공해성이 강한 대왕참나무를 빽빽이 심어 대기정화와 자동차 매연·소음 차단 효과를 노렸다.
잠원한강공원에는 풍성한 그늘을 제공하고 피톤치드가 풍부하게 나오는 소나무를 많이 심은 '잠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산책로 사이로 솔 향기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광나루부터 강서한강공원까지 100리(약 40㎞)에는 '미루나무 백리길'이 만들어다. 미루나무 1천800그루가 강변을 따라 심어져 고즈넉한 강변의 정취를 만끽하며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나무가 잘 자라도록 양질의 토양을 사용하고, 흙에 수목용 통기관을 설치해 산소공급과 빗물유입이 잘 될 수 있게 하는 등 수목 생육환경 개선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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