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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물가상승 진정세…물류대란 후유증 벗어나

입력 2018-08-09 00:45   수정 2018-08-09 00:56

브라질 물가상승 진정세…물류대란 후유증 벗어나
7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 4.48%…금리 3차례 연속 동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물가 상승세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계속된 트럭운전사 파업으로 초래된 역대 최대 규모의 물류대란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7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33%를 기록했다.
7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4.48%, 올해 1∼7월 물가상승률은 2.94%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억제 목표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뒀다. 물가상승률을 3∼6% 범위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2.95%를 기록해 1998년(1.65%)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았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4%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기준금리는 당분간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 인하했다.
최근에는 세 차례 연속 6.5%에서 동결됐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10월 대선을 전후한 시기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내년에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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