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넷마블[251270]이 추정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김성은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5천8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7.3%, 40.8% 줄었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5천562억원, 영업이익 892억원도 하회했다"며 "국내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시장 경쟁 심화로 리니지2레볼루션을 비롯한 게임 매출액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장 상황은 신규 MMORPG에 비우호적"이라며 "이미 매출 순위 상위권 상당수가 MMORPG이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 확보가 쉽지 않고 '검은사막'이나 '이카루스M'처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낮은 게임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넷마블에는 비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업무시간 단축으로 신작 개발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포함한 신작들의 출시 지연과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동종 업체보다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어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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