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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철강업체서 강력한 폭발사고…최소 25명 부상

입력 2018-08-11 04:24  

브라질 남동부 철강업체서 강력한 폭발사고…최소 25명 부상
이틀전 직원 1명 가스 질식 사망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 있는 철강업체에서 10일 오후(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루오리존치에서 215㎞ 떨어진 이파칭가 시에 있는 철강업체 우지미나스(Usiminas)의 가스탱크에서 일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25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을 옮겼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과 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상가도 일부 문을 닫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공장 내에서 가동되는 가스탱크 가운데 하나가 폭발했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폭발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이 회사 인근 지역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이틀 전에는 공작 직원 1명이 가스탱크에서 새 나온 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회사 측은 직원 사망 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이날 폭발사고도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지미나스는 발리(Vale), CSN 등과 함께 브라질의 대표적인 철강업체로 꼽힌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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