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혁신성장 기업가로부터 성공경험 듣는다

백운규 장관, 혁신성장 기업가로부터 성공경험 듣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17일 경기도 판교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혁신성장에 성공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각고의 노력으로 성공한 기업 대표들과 관련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자리다.
수입에 의존하던 고가의 초음파 탐촉자를 GE(제너럴 일렉트릭)와 지멘스에 역수출한 아이블포토닉스, 벤처기업에서 3D(3차원) 검사장비 제조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고영테크놀러지, 국내 1위 전력수요 관리업체 아이디알서비스 등이 참석한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 개발업체로 출발해 커넥티드 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로 업종을 전환한 오비고가 주요 제품을 시연한다.
오찬 메뉴로는 닭가슴살 판매 전문 1위 기업이며 푸드테크(Food Tech)로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푸드나무의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백 장관은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 지원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해 조달청과 협의해 공공구매와 조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코트라(KOTRA)를 통해 마케팅, 인허가, 현지투자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술 사업화 단계 자금과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또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자동차, 에너지, 소재,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이를 1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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