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가 트와이스, 갓세븐 등의 활약으로 최대 실적을 낸 데 힘입어 20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JYP Ent.[035900]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79% 오른 2만7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2만7천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JYP Ent.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1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31.9%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컴백으로 인한 앨범 판매, 공연 수익과 갓세븐의 공연 수익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특히 유튜브 매출 상승이 수익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보통 연예인이 데뷔할 때 7년 계약이 이뤄지는데 연예인의 흥행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데뷔 초기에는 회사의 분배 비율이 높다"며 "올해 갓세븐은 데뷔 5년차, 트와이스는 3년차이므로 이들의 활약이 거듭될수록 JYP Ent.의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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