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유아 함께…아산에 '완전통합유치원' 추진

입력 2018-08-20 11:09   수정 2018-08-20 11:30

장애·비장애 유아 함께…아산에 '완전통합유치원' 추진
특수 5학급, 일반 5학급 규모 2021년 개원 목표…연내 중앙투자심사 통과해야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아산 배방 월천지구에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하는 완전통합유치원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가칭 월천(통합) 유치원은 특수학급 5학급, 일반 5학급 등 10학급 규모로,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장애 유형이나 정도와 상관없이 교육권을 보장하고 조기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완전통합유치원 형태로 설립된다.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1대 1로 배치돼 등원에서 하원까지 함께 하며, 수준별 누리 교육과정과 맞춤형 특수교육을 받게 된다.
또 급당 유아 정원을 줄여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질적 유아교육을 한다.
아산지역의 특수교육대상 유아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와 함께 꾸준히 증가(43명)했지만 유치원 특수교육기관이 부족해 12학급 중 6학급이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통합유치원 설립 사전 설명회'를 하고 지난달 '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통과시켰다.
올해 중에 중앙투자심사를 무사히 통과하면 설립된다.
완전통합유치원은 전국에 2개(인천 자유유치원·충남 도솔유치원)가 설립돼 있다. 월천(통합) 유치원이 설립되면 충남에 2개의 통합유치원을 운영하게 된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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