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해외진출시 자금세탁 모니터링 강화해야"

입력 2018-08-22 14:00   수정 2018-08-22 14:05

금감원 "금융사 해외진출시 자금세탁 모니터링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자금세탁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22일 금융사 해외사업 담당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아 진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해외 현지의 금융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특히 국제적인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본사의 해외점포 자금세탁 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베트남·인도 금융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해당국의 인허가나 애로·건의사항을 공유했다.
금감원은 금융권역별·해외지역별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금융회사 간 해외진출 정보공유 협의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융사들은 6월말 기준으로 해외에 점포 435개(현지법인 212, 지점 88, 사무소 135)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사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spee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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