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장기 파업 후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MBC 간판 뉴스 '뉴스데스크'가 모처럼 시청률 9%대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방송한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으로 전날 약 15분 일찍 방송을 시작한 SBS TV 'SBS8뉴스'는 6.4%, 같은 시간 방송한 JTBC '뉴스룸'은 4.312%(유료가구), 오후 9시 방송한 KBS 1TV 'KBS 9시 뉴스'는 8.7%로 집계돼 오랜만에 MBC가 웃었다.
물론 이러한 시청률 수직 상승은 아시안게임 중계 등의 이유도 있다. 또 '뉴스룸'의 경우 손석희 앵커의 진행 여부가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일시적인 현상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MBC는 "심층보도와 단독보도를 통한 신뢰성 회복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자평했다.
MBC에 따르면 태풍 솔릭과 관련한 기상 악화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23일 '뉴스데스크'는 6.8% 시청률을, 대학 강사의 몰카 범죄와 은행의 특혜 대출을 단독보도한 21일에는 최고 시청률이 6.7%를 기록했다.
MBC는 "지난 7월 16일 대대적 개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뉴스 아이템 선정에 참여하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현장성을 강화한 '바로 간다, 화제의 인물을 심층 인터뷰하는 '스토리 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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