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두산중공업, 체코·폴란드 원전 시공협력사로 선정

입력 2018-08-31 14:18  

대우건설·두산중공업, 체코·폴란드 원전 시공협력사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과 두산중공업[034020] 컨소시엄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가 추진하는 체코와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의 시공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7월 말부터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팀 코리아'(Team Korea)에 참여시킬 시공업체 선정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시공 협력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팀 코리아에는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주기기), 대우건설·두산중공업(시공사)이 참여한다.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은 1천MW급 이상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체코 원전사업과 4천500MW급 원전을 짓는 폴란드 원전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
체코와 폴란드 원전은 각각 사업 규모가 21조원, 공사비만 5조∼6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종 원전 사업자를 선정한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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