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업무 시작…재정 건전성 강화·교육환경 개선 약속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조명우(58) 인하대 신임 총장은 3일 "대학 구성원, 동문회, 재단, 지역사회, 정부기관과 자주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업무를 시작한 조 총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항상 낮은 자세로 겸허히 의견과 조언을 듣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정 건전성 확립으로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족한 인프라 확충과 캠퍼스 정비로 교육·연구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공정한 행정과 인사를 토대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조 총장의 임기는 2022년 8월 31일까지 4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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