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소통하자"…서울디자인클라우드 17일 개막

입력 2018-09-03 15:27  

"디자인으로 소통하자"…서울디자인클라우드 17일 개막
콘퍼런스·전시·마켓 행사, 26일까지 DDP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혁신적인 디자인을 공유하고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인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17일 개막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일 간담회를 열어 "17일부터 26일까지 DDP에서 디자인 소통 한마당인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기존에 개별로 펼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행사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는 처음 디자인 행사를 연다"며 "모두가 편리하고 인간적인 도시, 품격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가 디자인 산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DDP 디자인박물관을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 육성할 방안, 동대문 상권과 상생을 통해 DDP 운영을 활성화할 방법, 공공성 회복을 위한 담론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콘퍼런스, 전시가 행사의 중심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을 비롯해 유럽 9개 도시와 아시아 11개 도시가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각국 디자인 전문가들이 재생과 친환경, 정보 공유, 안전과 안심, 어린이 교육, 공예, 여성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19일에는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 20일에는 '디자인 바이(by) 동대문' 패널 토론이 개최된다.
디자인 공유전은 세 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열린다.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전'은 아시아와 유럽 디자인 사례로 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서울 디자인 브랜드전'은 한·중·일 문구(文具)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디자인 바이(by) 동대문전'에서는 동대문 소상공인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물품을 공개한다.
이와는 별도로 국내외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40여 명이 참여한 '서울-평양 내일 만나요전'도 펼친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예 마켓과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새활용 창업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전기현 서울디자인재단 콘텐츠운영팀장은 "이번 행사는 새활용위크와 함께하는 만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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