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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8월 물가상승률 -0.09%…1998년 이래 첫 마이너스

입력 2018-09-07 02:32  

브라질 8월 물가상승률 -0.09%…1998년 이래 첫 마이너스
기준금리 6.5% 계속 동결될지 주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계속된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여파로 들썩이던 물가가 뚜렷한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8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09%를 기록했다.
8월 기준으로 지난 1998년 8월(-0.51%)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다.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도 1998년 이래 처음이다.
8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4.19%, 올해 1∼8월 물가상승률은 2.85%로 집계됐다.
IBGE는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정부의 억제 목표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뒀다. 물가상승률을 3∼6% 범위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2.95%를 기록해 1998년(1.65%)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4%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안정세에 따라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 인하했다. 최근에는 6.5%에서 잇달아 동결됐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올해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내년에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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