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간 복지시설 아동들 돌본 사지숙씨 국민훈장

입력 2018-09-07 11:00   수정 2018-09-07 13:45

54년간 복지시설 아동들 돌본 사지숙씨 국민훈장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161명 정부 포상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61명에게 정부 포상을 했다.
지난 1947년부터 54년간 사회복지시설에서 매해 평균 100여명의 아동을 보살펴 온 사지숙 설원복지재단 상임이사는 국민훈장 동백장,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교육, 농어촌 지역 노인 일자리 개발, 요양 서비스 등 노인복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강정숙 제주원광요양원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중증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한 정춘화 부산직업재활원장과 가정폭력피해자 등의 인권보호와 양성평등 사업을 수행한 홍희자 대한가정법률 복지상담원 강화·서인천지부 원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행사에서 '포용적 복지시대' 비전을 제시하면서, 평소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커뮤니티케어는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자 리더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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