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지난 7월 말 개시한 오디오북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4만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의 음성 전문 플랫폼 '오디오클립'은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으로, 무료 대여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 판매는 5천권을 넘겼다. 작품별로는 아이돌그룹 'GOT7' 진영이 낭독한 '어린 왕자', 김영하 작가가 직접 낭독한 '살인자의 기억법' 등의 판매량이 많았다.
이인희 오디오클립 리더는 "아직 베타 오픈이라 작품 수가 많지 않은데도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독자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출판사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계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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