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대구는 10개 생활권에 275만 명이 사는 열린도시'

입력 2018-09-10 16:22  

'2030년 대구는 10개 생활권에 275만 명이 사는 열린도시'
대구시 도시기본계획 청사진 공개…1도심·4부도심 개편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30년 대구 10개 생활권에 인구 275만명'
대구시가 10일 공개한 2030년 대구도시기본계획 목표다.
2015년 8월 시민참여단을 꾸려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에 먼저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미래가 준비된 열린도시, 대구'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변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개방된 포용도시, 도전과 창조로 만들어가는 미래형 산업도시 등을 전략으로 삼았다.
2030년 목표 인구는 275만명이다. 이를 위해 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 다문화도시, 기업친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시공간은 1도심, 4부도심(동대구·칠곡·성서·현풍), 5성장유도거점(서대구·월배 화원·수성·안심·불로 검단)으로 개편했다.
또 서대구∼도심∼동대구∼안심을 잇는 경부선축을 주 발전축으로 정하고 팔공산∼병풍산∼주암산∼청룡산∼비슬산∼대니산∼명봉산을 잇는 외곽 녹지축을 구축하기로 했다.
생활권은 토지 이용 및 통행 특성, 도시공간구조 발전방향 등을 반영해 10개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로 활용 가능한 특화 자산과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발전방향을 제시해 특색 있고 균형 잡힌 생활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도시계획 자료를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우상정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계획 수립은 물론 도시행정 추진 과정도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짤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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