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지반침하 4천580건…10건 중 8건 서울서 발생"

입력 2018-09-11 15:46  

"5년간 지반침하 4천580건…10건 중 8건 서울서 발생"
이후삼 "지방 중소도시 지반침하 급증…대책 마련해야"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10건 중 8건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는 모두 4천580건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이 3천581건으로 78%를 차지, 가장 많았다.
원인별로는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지반침하가 3천27건(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수관 손상이 119건(3%), 관로공사 등 기타가 1천434건(31%)이었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곳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는 1년 전보다 급증했다.
충북은 2016년 2건에서 2017년 65건으로 1년새 32배 넘게 늘어났다.
또 부산과 경북이 5배, 대구가 4.5배, 제주도가 4배 증가했다.
이 의원은 "지하안전 문제 대책과 관련, 상대적으로 지방도시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갈수록 지방도시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 현상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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