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명이 한꺼번에 얼음물…아이스 버킷 챌린지 세계 기록 도전

입력 2018-09-13 08:24   수정 2018-09-13 14:01

1천 명이 한꺼번에 얼음물…아이스 버킷 챌린지 세계 기록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약 1천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광경이 펼쳐진다.
승일희망재단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별자리 광장에서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 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기부 활동에 동참한 뒤 자신의 뒤를 이어 같은 일을 할 사람 세 명을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014년 여름에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이 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이 행사의 좋은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승일희망재단이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5㎞ 안팎의 달리기를 한 뒤 약 1천 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시행하고, 기념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진다.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는 "지난번에 500여 명이 동시에 진행했고, 이번에는 현재 동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세계 기록 803명을 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http://m.miracle365run.com)에서 선착순 1천명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 기념 티셔츠와 간식, 경품권 등을 선물한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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