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기준금리 0.75%로 동결…보유채권 잔액 유지

입력 2018-09-13 20:06  

영란은행, 기준금리 0.75%로 동결…보유채권 잔액 유지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1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전체 9명의 위원 전원이 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MPC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와 비금융회사채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올린 데 이어 9개월만인 지난달 다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9년 3월부터 0.5%에서 변동이 없다가 2016년 6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이후 0.25%로 인하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지표상으로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나 실질임금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브렉시트(Brexit)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 결정을 미룰 것으로 예상해 왔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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