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 이틀째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부산에 8.6㎜, 14일 오전 6시 기준 6.2㎜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4일에도 부산지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주말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기상청은 특히 14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말인 15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차츰 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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