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과 수협중앙회는 전국에서 18번째로 완도어업정보통신국 운영에 들어갔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14일부터 어업인 안전 조업지원을 위한 24시간 근무한다.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초단파대 무선전화)의 의무설치 어선이 총 톤수 5t에서 2t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늘어난 어선의 통신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개국했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완도군 군외면에 총사업비 31억6천500만원, 대지 1천678.7㎡(507평) 지상 2층 연면적 843.45㎡(259평) 규모다.
어업인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봉사실, 통신실 등을 갖췄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 업무구역은 완도, 강진, 장흥, 해남군이다.
출어선 안전 지도, 한·중·일 EEZ 조업선 관리, 해상 통합방위 통신, 방재업무,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연 74회, 대상어업인 7천726명), 연근해 어선의 어획 실적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어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지원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어업인의 통신국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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