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수도권 관광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인지사를 새롭게 출범한다.
관광공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마련된 공사 경인지사가 19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인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한 뒤 인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그랜드볼룸으로 자리를 옮겨 수도권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도 한다.
또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컨벤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바운드 마케팅 활용에 용이한 곳"이라며 "경인지사 신설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대상 경기·서울·인천 통합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남북평화시대 대비 경기·인천지역 공동 DMZ 관광상품을 개발해 한반도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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