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독일 철도박람회 '이노트란스'서 수주 활동

입력 2018-09-19 10:45  

현대로템, 독일 철도박람회 '이노트란스'서 수주 활동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18∼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 '이노트란스 2018'(InnoTrans 2018)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99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노트란스 박람회에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3천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아시아, 미주 철도기관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며 향후 발주 예정 사업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주 상담을 한다.
또 독일 철도차량 동력시스템 업체 호이트(Voith), 프랑스 철도차량 부품 업체 페이블리 트랜스포트(Faiveley Transport) 등 글로벌 협력사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사업 공략을 위해 전시관 내에 트램, 고속철, 무인운전 차량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차량별 수주 실적도 홍보한다.
기술력 홍보를 위해 마련된 부스에선 지난 6월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급곡선 주행장치가 소개된다.
급속선 주행장치는 열차의 바퀴에 해당하는 주행장치를 개선한 것으로, 주행 가능한 곡선 반경을 기존 25m 이상에서 15m까지 줄여 복잡한 도심에서의 트램 노선 구축에 유리한 것이 강점이다.
차륜과 선로가 맞닿는 압력도 기존 대비 30% 이상 줄여 소음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04년부터 이노트란스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글로벌 철도 종합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려왔다"며 "수주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외 수주 확대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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