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옛 포항역 철도 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입력 2018-09-20 15:45  

철도공단, 옛 포항역 철도 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철도공단-코레일 부지 교환해 첫 공동개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코레일과 함께 옛 포항역이 있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대 6만1천109.6㎡ 규모의 철도 부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사업주관자를 공모한다.
이 부지는 철도공단이 관리하는 국유지 3만6천430.6㎡와 코레일 소유 2만4천679.0㎡가 불규칙적으로 섞여 있어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 기관은 일부 부지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적을 정돈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옛 포항역 철도 부지가 개발되면 철도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심지 내 공동화 현상이 방지되고, 주변 지역과 연계된 도시재생으로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공단은 오는 10월 2일 대전 동구 본사 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하고 12월 18일까지 사업주관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은찬윤 철도공단 자산운영단장은 "옛 포항역 철도 부지 개발은 철도 양대 기관이 부지를 교환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며 "유휴 철도자산을 활용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동개발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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