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5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업체는 389개사로 전국 비중이 5.9%에 불과하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기준 6.5%인 점을 고려하면 보급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로 하고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구축된 스마트공장은 전국적으로 6천540개사에 달한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지원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최근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지역의 저조한 스마트공장 보급률을 끌어올릴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달에도 스마트공장 사업계획서 작성법, 공급기업 선택 요령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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