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드시러 오세요"…증평 인삼골축제 내달 4일 팡파르

입력 2018-09-25 12:34  

"삼겹살 드시러 오세요"…증평 인삼골축제 내달 4일 팡파르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인삼의 고장으로 불린다.
군은 인삼 재배농을 위해 2014년 인삼·홍삼 상설 판매장을 건립했다.
군은 인삼 유통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삼씨름단도 운영한다.
증평 인삼골축제가 다음 달 4일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막이 올라 7일까지 이어진다.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 첫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1604∼1684) 백일장, 사회복지박람회, 돗자리 콘서트, 합창제 등이 펼쳐진다.
조선 시대 독서광인 김득신은 백이전(伯夷傳)을 11만 번이나 읽은 것으로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다.
둘째 날에는 판타지 매직 버블 쇼, 건강음악회, 초청공연, 군악 콘서트, 열린 콘서트, 인맥(인삼+맥주) 파티가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204m 구이 틀에서 굽는 홍삼 포크 삼겹살 대잔치, 환경문화예술제,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마지막 날에는 장사씨름 대회, 장뜰 두레 농요 시연, 국악한마당, 특공무술 시연, 가요제 등이 열린다.
2004년부터 열리는 홍삼 포크 삼겹살 대잔치는 축제의 대표 행사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삼겹살 대잔치를 위해 1천㎏의 고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인삼주 담그기, 떡메치기, 홍삼 막걸리 시음회, 인삼차 시음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 축제는 5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y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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