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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퍼스트레이디'에게도 금융 제재

입력 2018-09-26 07:35  

미국, 베네수엘라 '퍼스트레이디'에게도 금융 제재
트럼프 "파산한 산유국의 민주주의 복원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부인과 부통령 등 핵심 권력층 4명에 대해 부패 혐의로 금융 제재를 단행했다.이와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원"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의 부인인 실리아 플로레스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 호르헤 로드리게스 공보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 등의 미국 내 금융 자산을 몰수할 계획이다. 미국인이 이들과 사업을 하는 것도 금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베네수엘라는 얼마 전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중 하나였다. 산유국이 지금은 사회주의 때문에 파산하고 국민은 극도의 빈곤에 몰렸다"면서 "여기 모인 나라들이 베네수엘라에서 민주주의의 복원을 요구하는데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2년간 마두로 대통령을 포함한 베네수엘라 정계 미 군수뇌부 등 수십 명을 부패, 마약 거래, 인권 남용 등의 혐의로 제재했다.
베네수엘라는 20만%에 달하는 살인적 인플레이션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쌀이나 항생제 같은 기본적 식품과 의약품을 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수많은 베네수엘라인은 살길을 찾아 라틴아메리카의 이웃 나라로 탈출하고 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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