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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범한 신인 김민 "준비 많이 하고 왔으니까요"

입력 2018-09-28 07:03  

kt 대범한 신인 김민 "준비 많이 하고 왔으니까요"
차근차근 선발 수업 쌓고 7월 데뷔…7경기 3승 2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되게 전투적이야."
김진욱 kt wiz 감독은 신인 투수 김민(19)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감독은 "제구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위기 상황에서 투지가 좋다. 결정적일 때 자신의 공을 던진다"며 김민의 공격적인 투구를 높게 평가했다.
김민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7월 27일 수원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데뷔,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9-7 승리를 이끌었다.
고졸 신인의 프로 데뷔전 승리는 김민이 역대 7번째다.
이후 김민은 선발투수로만 등판했다.
7번째 등판인 지난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⅓이닝 만에 8실점으로 무너지기도 했지만, 김민은 훌훌 털어내고 다시 당당한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민은 "첫 타자를 상대할 때가 제일 떨린다. 그러나 점점 아웃 카운트를 잡아가면서 괜찮아진다"며 "힘으로 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쳐라, 야수 형들이 잡아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던진다"며 당찬 투구의 비결을 설명했다.
또 "프로에서는 모두 저보다 선배들이시다. 원래 잘 치는 분들이다. 그러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던지면 된다"며 웃었다.


유신고를 졸업한 김민은 지난해 1차 지명을 받아 kt에 입단했다.
지명 때부터 '대성할 신인'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김민은 차근차근 준비했다.
그는 "코치님들이 저에게 '천천히 다 만들고 올라가라'고 하셨다"며 "곽빈(두산), 양창섭(삼성) 등 신인 동기들은 시즌 초부터 데뷔해 활약했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더 완벽하게 해서 자리 잡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은 2군 퓨처스리그에서 착실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
그는 "몸쪽 투구 연습이 필요하면 몸쪽으로만 던졌고, 직구 훈련이 필요하면 직구만 던졌다"며 "필요한 연습은 다 하고 왔다"며 선발 수업 시절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시즌 후반기 이후까지 그렇게 연습했기 때문에 몸을 잘 만들어서 올 수 있었다. 그냥 왔으면 다쳐서 무너지고, 정신력도 흔들렸을 것"이라며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필요한 만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던 것은 코치, 선배들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민은 "2군 경기 내용도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러나 코치님들은 마운드에서 못 던져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팬으로 좋아했던 이진영 선배, 고등학교 선배인 유한준 선배 같은 분들이 잘하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른 형들도 '어제 뭐 했냐', '나쁜 길 가지 말라'며 관심을 가져주신다"며 팀에서 '특별 관리'를 받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 사실 고등학교 때 못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저 스스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도 알기에 선배들의 말씀을 잘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은 "1군에서 목표는 '창피하지 않게만 하자'는 것"이라며 "사실 2군에 있는 형들 아무나 던져도 저만큼은 하신다. 늘 그런 생각을 갖고 절대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제가 아니어도 잘할 사람은 많다는 것을 명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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