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더딘 정상화…9월 판매 작년보다 14% 감소

입력 2018-10-01 14:59  

한국GM, 더딘 정상화…9월 판매 작년보다 14% 감소
내수 17%·수출 12% 각각 줄어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지엠(GM)은 9월 한 달간 내수 7천434대, 수출 2만7천382대 등 총 3만4천8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규모다.
1년 전과 비교해 내수는 17.3% 줄었고 수출 역시 12.4% 뒷걸음질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이로써 한국GM은 올 3월 쌍용차[003620]에 내수 판매 3위 자리를 내준 뒤 줄곧 그 자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의 9월 내수 판매량은 7천689대다.
차종별로 보면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3천158대 팔려 월 3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유지했으나 전월보다 4.4%, 1년 전보다 7.0% 각각 감소했다.
말리부는 전월 대비 72.3%, 작년 동기 대비 4.6% 많은 2천290대가 팔려 연중 월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트랙스는 전월보다 24.5% 많고 작년보다는 14.0% 적은 1천4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6월 초 새로 나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는 185대로 전월의 2배 가까이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 한국GM의 1∼9월 누계 실적은 총 6만6천322대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5.3% 적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10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차종별 최대 520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실적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