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생협력 프로그램 본격 가동

입력 2018-10-01 15:13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생협력 프로그램 본격 가동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교류협력관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상주시키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조직 개편을 통해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문화교류협력관'을 신설했다.
사무관급 협력관 1명, 주사 1명이 문화전당에 상주하며, 문화 경제적 파급효과가 동구 전역에 스며들 수 있도록 교류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상생협력의 첫 성과물은 동명동 상가 일원의 '디자인 랩' 사업이다.
디자인 랩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 일대의 음식점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독립서점 등 상업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
'동명동 ACC 디자인 스트리트 전시' 프로그램에는 동명동 일대 40개 상가, 16개 팀의 작가·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지원 역시 또 다른 협력사업의 성과로 꼽힌다.
문화전당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충장축제에 아시아컬쳐마켓 확대운영 지원, 추억의 테마거리 등 장소 지원, 미디어 월 충장축제 실황 중계 및 사전 홍보영상 송출 등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문화전당과 동구는 충장축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하고, 내년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등 문화사업 전반에 걸쳐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과 이진식 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동구청에서 면담해 지역사회와 소통강화를 통해 문화전당 활성화는 물론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동구와 문화전당 간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 강화를 통한 전당 활성화가 곧 동구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