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래미안아이파크 청약 경쟁률 17.26대 1

입력 2018-10-02 09:40  

부산 동래 래미안아이파크 청약 경쟁률 17.26대 1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청약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1일 일반공급 물량 1천302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만2천468명이 신청해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하반기 부산지역 분양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했다.
정작 1순위 청약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분양을 앞둔 다른 건설사도 비상이 걸렸다.
청약조정대상 지역이어서 각종 규제를 받은 탓도 있지만 높은 분양가 때문에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들이 망설인 것으로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500만원에 달하고 확장비까지 별도로 내야 한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부산지역 기존 아파트의 가격이 최근 1년 사이 10%가량 떨어진 것을 고려할 때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다소 높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다"며 "이 정도 가격이면 좀 더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는 실수요자의 심리가 기대 이하의 청약 경쟁률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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