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씨 김태리 빛난 '션샤인'…캐릭터 클립 재생수 1위

입력 2018-10-04 06:10  

애기씨 김태리 빛난 '션샤인'…캐릭터 클립 재생수 1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며 최근 종영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은 극 중 애기씨 고애신을 위한, 그를 연기한 김태리에 의한 드라마였다. 이는 영상 클립 조회 수로도 증명됐다.
4일 지상파, CJ ENM,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은 방영 기간 총 클립 영상 재생수가 1억 5천만회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7월 7일부터 지난 1일까지이며, 조사 방법은 SMR 자체 통계시스템인 '위스덤'(Wisdom)이다.
이 같은 높은 재생수에는 고애신, 유진 초이, 구동매, 구도 히나, 김희성 등 매력적인 극 중 인물들의 역할이 컸다.


캐릭터별 재생 수 1위는 애기씨 고애신이었다. '미스터 션샤인' 영상 중 조회 수가 가장 많은 100개 클립에서 총 2천700만 회의 재생수를 기록했다.
가장 재생 수가 높았던 클립은 애신이 구동매의 뺨을 때리는 장면(101만8천회)이었고 두 번째는 'H는 허그'라는 것을 이미 배운 애신이 유진을 와락 껴안는 장면(96만6천회)이었다.
배우 김태리는 우아하고 자신의 신조를 지키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범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고애신을 연기해냈다.
2위는 이병헌이 연기한 유진 초이였다. 조회 수는 1천600만 회. 군인이라는 신분에 맞는 강인함, 애신을 향한 마음, 조선을 위협하는 악역들을 처치하는 모습 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는 총 1천490만회 재생수의 구동매(유연석 분)였다. 고애신을 향한 구동매의 일편단심에 시청자들은 함께 마음 아파했다.
4위는 변요한이 맡은 김희성으로, 총 650만회 조회 수를, 5위는 김민정의 구도 히나로 540만회를 기록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클립의 조회 수를 성별·연령대로 분석한 결과 30~4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총조회 수에서 여성은 84%, 남성은 16%를 차지했는데 이 중 40대 여성이 28%, 30대 여성이 23%를 각각 기록했다.
구한말 의병이라는 무게 있는 주제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머, 배우들의 명품 연기 등으로 비교적 다양한 세대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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