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 '경영환경 악화 선제 대응' 혁신위 발족

가야대 '경영환경 악화 선제 대응' 혁신위 발족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는 학생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 요구가 거세지면서 지방대학 경영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개혁 및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대학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가야대 혁신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교수와 외부 인사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학교 본관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교육시설 및 경영 환경을 개혁하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학교 측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가야대학교는 교과과정, 강의방식, 강의실·실험실습실, 운동시설, 기숙사, 학생회관, 구내식당,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한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 내용과 시설, 복지 제도 등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혁신위원은 교수대표로 안상근 통합대학원장(위원장), 김요섭 교수(학생생활담센터장), 김정미 교수(간호학과), 이성윤 교수(항만물류학과), 조성학 교수(물리치료학과), 홍태경 교수(경찰행정학과) 등이 선임됐다.
직원대표로는 최점열 과장(교무처), 외부위원으론 이동근 경상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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