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슬라슬라 축제 이틀 중 하루만 개최

입력 2018-10-05 15:49  

태풍으로 슬라슬라 축제 이틀 중 하루만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오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개막하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8' 페스티벌의 첫날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공연주최사 프라이빗커브는 "6일 토요일 공연은 태풍의 영향으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7일 일요일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프라이빗커브는 "토요일 공연 취소에 따라 티켓은 전액 환불한다"며 "이날 예정돼 있던 세 편의 프로그램은 추후 아티스트 측과 협의해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초 6일에는 영화 음악감독 방준석을 주축으로 한 '방준석 라이브 인 콘서트'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필름 콘서트, 고상지·강이채·최문석의 합작 무대가 준비됐다.
예정대로 진행되는 7일 무대에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모세 섬니, 영국 밴드 더 뱀프스,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 재즈 밴드 타워 오브 파워가 선다.
자세한 환불 절차는 프라이빗커브 홈페이지(www.privatecur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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