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건국과 전남 해양세력'…목포대 도서문화원 학술회의

입력 2018-10-05 17:31  

'고려 건국과 전남 해양세력'…목포대 도서문화원 학술회의
전라도 천년, 고려건국 1천100년 기념학술회의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고려 건국과 전남의 해양세력'이란 주제로 전라도 정도 1천년, 고려건국 1천100주년 기념학술회의를 12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회의실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전남도 지원과 한국중세사학회 및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 역사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고려시대 전남의 해양사적 의의'란 주제로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기조발표를 한다.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고경석 연구부장의 '장보고의 해양유산', 경북대 김명진 박사의 '왕건과 압해도 해상세력 수달 능창'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학술회의에서는 고려 건국 과정에서 전남지역 해양세력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완도, 해남, 강진, 장흥, 목포, 나주, 무안, 영암, 신안, 진도 등 서남해 지역은 청해진대사 장보고의 관할구역이다.
장보고 사후에는 유력한 해양세력이 장보고의 유산을 계승해 청자생산 등의 생산활동과 국내외 해상교류활동을 전개하며 큰 부를 형성했다고 도서문화연구원은 설명했다.
전남의 해양세력은 당시 대권 주자였던 견훤과 왕건 등의 주요 타깃이 됐고 이런 사정 때문에 전남지역은 후백제 건국(900년)과 고려 건국(918)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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