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TV조선 예능 '한집 살림'에 출연해 '동거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TV조선이 8일 밝혔다.
오는 24일 밤 11시 처음 방송할 예정인 '한집 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이 부모·형제 및 선·후배, 친구와의 '두 집 살림'을 청산하고 '한집 살림' 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태진아는 "강남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을 모두 뜯어고치겠다"고 밝히며 '아들' 강남과의 동거 생활에 열의를 보였다.
이에 강남은 "저는 괜찮은데 선생님께서 감당(?)하실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고 맞받아쳤다.
'한집 살림'은 KBS 2TV '해피투게더', '개그콘서트', '나를 돌아봐' 등을 연출한 정희섭 PD가 TV조선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 PD는 "1인 가구와 독립 가족이 증가하며 우리가 알던 가족의 의미가 달라졌다. 오랜 시간 떨어져 살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한 부모-자식, 친구끼리 가족이 되어 생활하며 서로의 변화와 입장 차이로 부딪히는 과정부터 공감, 소통, 그리고 화해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이루는 모습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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