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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도 영업할 수 있게" 대전 택시업계 집단행동

입력 2018-10-12 11:20   수정 2018-10-12 11:21

"세종시에서도 영업할 수 있게" 대전 택시업계 집단행동
세종시청 앞에 모여 집회…KTX 세종역 반대 의사도 밝혀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택시업계가 세종시와의 사업구역 통합을 주장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민주택시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대전개인택시조합·대전법인택시조합·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등 대전 택시 5개 단체는 12일 세종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세종시와 대전시 사업구역 통합 운영을 위해 공동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대전 택시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시 경제인구 유출에 따른 택시종사자 생존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세종시가 대전시와 동반 성장의 뜻을 분명히 밝히려면 사업구역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 택시업계 측에 따르면 세종시 2곳에 있던 '대전 가는 택시 타는 곳' 승강장 표지판이 최근 사라졌다.
표지판은 첫 마을 아파트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각각 설치돼 있었다.
대전 택시가 세종시에 승객을 태우고 들어왔다가 다시 복귀하는 경우를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업계에선 설명했다.
반대의 상황을 위해 대전에도 도시철도 반석역·노은역 출입구 인근에 '세종 가는 택시 타는 곳' 안내판을 뒀다.
대전 택시업계 관계자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세종시에서는 최소한 공정하게 행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KTX 세종역에 대한 반대 의사도 피력했다.
이들은 "충청권 상생 방안 없는 KTX 세종역 신설은 강력하게 막을 것"이라며 "우리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투쟁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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