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사고 실종자 31명 수색 종료…"상당기간 진전 없었다"

입력 2018-10-16 11:10   수정 2018-10-16 14:36

라오스 댐사고 실종자 31명 수색 종료…"상당기간 진전 없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라오스 당국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에 따른 홍수로 실종된 주민 3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종료했다고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장인 손사이 시판돈 경제부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31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상당 기간 수색에 진전이 없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월 23일 SK건설이 시공한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5억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바람에 3천540가구, 1만4천440명이 거주하던 19개 마을이 침수피해를 봤고, 이 가운데 6개 마을은 완전히 쓸려 내려갔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4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라오스 당국은 애초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가 실종자 상당 수가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명피해를 71명으로 수정했다.



[로이터제공]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