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관장 인사검증회 정책·능력 질의는 공개키로

입력 2018-10-17 10:28  

부산 기관장 인사검증회 정책·능력 질의는 공개키로
개인신상은 비공개 진행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 산하 6개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은 정책·능력 부분 질의는 공개로, 개인신상과 관련된 질의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이산하 위원장은 17일 인사검증회 운영과 관련해 "정책과 업무 능력을 검증하는 질의는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사검증회 전체를 비공개로 하겠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부산시와 협의한 내용에도 인사검증회는 공개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개인 신상과 명예에 대한 부분은 비공개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시작되는 인사검증회는 오전에 공개로 진행하는 정책·업무능력 부분 질의,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개인 신상 부분 질의로 이뤄진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인사검증을 앞두고 내정자 6명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시장은 "전문성, 정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6개 공사, 공단 기관장 내정자를 확정했다"며 "엄정하고 공정한 검증이 신속히 이뤄져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6개 공공기관장 내정자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정희준 동아대 교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추연길 전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배광효 전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스포원(경륜공단) 이사장에 김종철 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이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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