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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활동 3개월 연속 성장…"경제회복 긍정 신호"

입력 2018-10-18 03:07  

브라질 경제활동 3개월 연속 성장…"경제회복 긍정 신호"
"물류대란 후유증 벗어나…경제 완만한 회복세 유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경제활동이 3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경제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7(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8월 경제활동지수(IBC-Br)가 전월 대비 0.47%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전월 대비 월별 IBC-Br는 1월 -0.67%, 2월 -0.04%, 3월 -0.51%, 4월 0.46%, 5월 -3.33%, 6월 3.45%, 7월 0.65% 등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계속된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후유증에서 벗어나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계속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한 올해 8월 IBC-Br는 2.5%, 올해 1∼8월 누적은 1.28%, 올해 8월까지 최근 12개월 누적으로는 1.5% 성장했다.
IBC-Br는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 발표에 앞서 중앙은행이 내놓는 선행지수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올해 브라질의 이전 분기 대비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1%, 2분기 0.2%였다. 3분기 성장률은 11월 30일 발표된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5%, 2016년 -3.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1% 성장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분기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는 당분간 6.5%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 인하했다. 최근에는 6.5%에서 잇달아 동결됐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내년에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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