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절정…만산홍엽 계곡마다 행락객 북적

입력 2018-10-20 13:55  

설악산 단풍 절정…만산홍엽 계곡마다 행락객 북적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10월 세번째 주말 휴일인 20일 단풍이 물들어가는 강원 유명산은 행락객들로 북적거렸다.
올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한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3만5천여명이 찾아와 가을 산행에 나섰다.

만산홍엽 절경을 구경하려는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설악산 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차들로 가득 찼고, 소공원으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또 한계령 정상과 오색지구는 행락객들의 차량으로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에도 수많은 행락객이 찾아와 낙엽이 뒹구는 탐방로를 거닐며 휴일을 만끽했다.
주말 휴일을 맞아 고성군 거진항에서는 국민 생선이라는 별칭을 얻은 명태를 소재로 '고성 통일명태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어선 무료 시승, 활어 맨손 잡기 등 항구 문화를 체험했다.
양양군 수산항에서는 요트와 어선을 타보고, 가을 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바다체험축제가 열렸다.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를 이어주던 교역로 역할을 해왔던 강릉 대관령 옛길에서는 제16회 대관령 옛길 걷기 단풍축제가 열렸다.
강릉시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걷기 행사에는 많은 행락객이 참여해 대관령 옛길을 따라 굽이굽이 물드는 단풍을 감상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동해시 삼화사에서는 우리 문화를 배우는 템플 스테이 체험 행사가 선보였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백사장에 비치된 소품을 활용해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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