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외국인투자 카라반'…"외투기업 추가 투자 유치"

입력 2018-10-31 08:05   수정 2018-10-31 19:48

대구서 '외국인투자 카라반'…"외투기업 추가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외국인 투자기업을 찾아가 투자 어려움을 해결하고 추가 투자를 유도하는 '외국인투자 카라반' 세 번째 행사가 31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창원과 8월 대전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선민 무역투자실장이 대구·경북 지역의 10여개 주요 외투기업 대표자를 만나 지방소재 기업의 구인난과 보조금 지원 조건 등 어려움을 청취한다.
산업부는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외투기업협회, 코트라(KOTRA), 외투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세미나도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외국인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신산업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펀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합작투자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설비운영·제조기술과 외국 기업의 원천핵심기술, 자본과 경영 노하우를 합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유치해야 할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로봇, 의료·헬스케어, 자율주행차를 제시했다.
산업부는 오는 12월 호남권에서 제4회 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4∼5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투자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호주와 중국에서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외국투자자 초청 행사 등을 할 계획이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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