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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 전망에도 선거철 미국소비심리 18년만에 최고

입력 2018-10-31 10:57  

경기후퇴 전망에도 선거철 미국소비심리 18년만에 최고
"경기 안 식는다" 인식…일자리·소득 증가전망 비율 상승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경기가 후퇴를 앞뒀다는 진단이 있으나 소비심리는 유지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37.9를 기록해 2000년 9월 이후 18년 만에 최고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SJ는 이 같은 수치는 이달 초부터 미국 주가가 급락을 거듭하고 민간 애널리스트들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성장 둔화를 내다보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주목했다.
미국 암허스트 피어폰트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스탠리는 "시장 참가자들이 경기후퇴가 올 것으로 보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전망을 더 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린 프랜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선임 국장은 "소비자들이 달아오른 경기가 곧 식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들은 내년 초로 가면서도 경제성장 속도가 굳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설했다.
이번 콘퍼런스보드 조사에서 향후 몇 달간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이들의 비율은 감소했고,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들의 비율은 증가했다.
현재 미국은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를 대폭 교체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한 체감온기는 주요 변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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