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수원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내달 2∼3일 수원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다음달 2∼3일 경기도 수원시 옛 농촌진흥청 부지 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선거연수원이 전 진행 과정을 돕는 가운데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 유권자가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유권자 관련 단체와 학회, 시민단체, 대학 등 59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4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민주시민교육 국제심포지엄과 선거·정치 보드게임 해커톤 경연대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정치 토크 콘서트,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유권자 토론회, 장애인 인권포럼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치문화제, 대한민국 청년 정상회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선거교실, 대한민국 청년 스피치 대회, 정치참여 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선거매직 페스티벌, 뮤지컬로 듣는 역사인물 콘서트, 다문화 유권자의 전통악기 공연, 통일기원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나의 정치유형 체크, 세계 유권자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기록으로 보는 대한민국 선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유권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선거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정치가 보다 따뜻하고, 경청하는 민주주의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페스티벌이 일반 국민께 널리 알려져 정치에 대한 불신이 완화되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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