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기차 제조업체 알스톰·지멘스 합병 불승인 통보

입력 2018-11-01 02:02  

EU 집행위, 기차 제조업체 알스톰·지멘스 합병 불승인 통보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1일 프랑스 기차 제조업체인 알스톰과 독일 기차 제조업체인 지멘스의 합병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업체는 작년에 중국의 거대 열차 제조업체인 CRRC에 맞서기 위해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7월부터 두 업체의 합병을 승인할 경우 시장의 경쟁을 침해할 우려는 없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알스톰과 지멘스도 EU 집행위로부터 이와 같은 통보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알스톰은 여전히 내년 상반기까지 두 회사의 합병을 마무리 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합병을 발표하면서 지멘스가 새로운 합병회사 지분의 50%와 이사회의 다수를 차지하기로 하고, 본사는 파리에 두기로 합의했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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