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TB자산운용은 코스닥벤처펀드로는 처음으로 QIB(적격기관투자자) 시장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 발행사는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사다. KTB운용은 수개월 전부터 발행사와 QIB 채권 발행을 협의했으며 지난 2일 KTB코스닥벤처펀드에 자산 편입을 완료했다.
QIB는 국내 중소기업의 주식·채권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보험 등 적격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시장이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협회 QIB 시장에서 발행된 채권에 한해 공·사모펀드 구분 없이 편입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한 후 발행되는 첫 번째 채권이라고 KTB운용은 설명했다.
KTB운용은 지난 2일 기준 설정액 3천736억원 규모의 공모 코스닥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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