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내화물(고온에 견디는 물질)을 관리하는 부서인 노재(爐材) 그룹이 무재해 7천일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1998년 12월 무재해 카운트에 들어갔으며 노재그룹은 최근 무재해 7천일을 넘겼다.
1987년 광양제철소가 준공될 때를 기준으로 보면 비공식적으로 32년간 무재해를 기록한 셈이다.
노재그룹은 고온의 쇳물로부터 보호하는 내화벽돌을 쌓고 해체 작업을 하면서 안전 시스템을 철저하게 지켰다.
협력사 직원들과도 작업에 들어가기 전 작업표준서를 함께 읽고 전원이 모여 장비를 점검하는 TBM(Tool Box Meeting) 활동을 하는 등 평소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해왔다.
그룹 내부에서는 안전시스템 가동 내용을 모두 기록·관리해 '안전 우수인'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에는 업무 분장에 따라 24개의 그룹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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