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경협주 동반 하락

입력 2018-11-07 16:01  

[특징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경협주 동반 하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7일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와 개성공단 입주업체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철도 테마주로 꼽히는 푸른기술[094940]은 전 거래일 대비 9.35% 급락한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마이스터[064510](-8.44%), 대아티아이[045390](-7.52%), 부산산업[011390](-7.03%), 현대로템[064350](-6.25%), 에스트래픽[234300](-5.24%) 등 다른 철도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025980](-8.13%)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017800](-7.84%)도 떨어졌다.
재영솔루텍[049630](-8.62%), 좋은사람들[033340](-7.67%), 제룡산업[147830](-6.62%), 신원[009270](-4.44%), 제이에스티나[026040](-4.05%) 등 개성공단이나 대북 송전 관련주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이밖에 특수건설[026150](-5.96%), 남광토건[001260](-5.76%), 우원개발[046940](-4.91%) 등 토목·건설 관련주와 조비[001550](-5.27%), 아시아종묘[154030](-4.28%), 경농[002100](-4.21%) 등 농업 지원 관련 테마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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