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회용·위생용품 안전…형광증백제 등 유해물질 미검출

입력 2018-11-08 11:18  

대구 일회용·위생용품 안전…형광증백제 등 유해물질 미검출
보건환경연구원 화장지·빨대 등 54종 검사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 시중에 유통되는 일회용품과 위생용품에 대한 기준 및 규격 검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소비가 많은 위생용품인 화장지, 일회용 타월·행주·종이냅킨·빨대 등 54종에 대해 형광증백제 검출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다.
화장지·행주·종이냅킨은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일회용 타월은 납, 비소, 포름알데히드, 일회용 빨대는 납, 과망간산칼륨 등 유독성 물질·중금속 검사에서 모두 규격에 적합했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형광증백제는 자외선 대역의 빛 흡수로 푸른빛의 형광을 내면서 육안으로는 하얗게 보이는 효과를 만든다. 원료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위생용품관리법 시행으로 사용 금지됐다.
위생용품관리법은 생활용품점, 식자재 마트,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화장지, 각종 일회용품을 관리대상품목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제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모든 위생용품과 화장품, 기구, 용기에 대한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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